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낙뢰에서 안전한가?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낙뢰에서 안전한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지상이나 건물의 옥상에 위치하는 것만이 아니라 

연못의 수상에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지게 되었다.

수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번개에 대한 대책으로는 어떤 차이와 영향이 있을까?

일본 전국 번개 밀도 맵 

- 일본 각지에서 어떤 곳에 번개가 밀집하여 발생하는 지 알 수 있다.

낙뢰 밀도지도를 보면 일본 주변 해역에서도 많은 번개가 발생하는 등, 

물 위에도 낙뢰가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흙보다 물이, 전기 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번개의 전류를 접지하여 해지하기 쉽다.

따라서 지상 설치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비해 

해상 쪽이 번개에 의한 전기적인 손상을 가져올 

전위차가 작아진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번개에 대한 대책으로 해상에 있는 것이 정말로 유리한지는 

설치, 배선 상황 낙뢰 위치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유리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번개의 발생 조건

번개는 

① 공기의 이동 속도가 빠르고, 

② 공기 중에 다량의 수증기가 포함 되어 있으며 

③ 그 장소의 기온이 -20 ℃ ~ -10 ℃ 정도이며,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지면, 

계절 이나 장소 등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낙뢰에 대한 효과로서 특별히 우수한 점, 

반대로 불리한 점 등은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있다. "물 위에도 번개는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해수욕을 하던 사람이 바다에 떨어진 번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도 알려져 있다. 

또한 물에 낙뢰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뇌운이 있는 곳 이라면, 키가 큰 구조물이 없는 장소라도

물 위로에서도 번개가 떨어지기 쉬운 것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충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